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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만수역 강원정육식당 여긴 꼭 가셔야 합니다..(토박이들 비밀 맛집)

    인천 토박이들만 가는 찐 오브 찐맛집 강원정육식당에 다녀왔다.

    간판불도 안켜져있어 저녁시간에도 알아보기 힘든 이 집은

    아는 사람만 가는(근데 그 조차도 바글바글한) 세월이 꽤 오래된 노포집이다.

     

    간판 불이 꺼져있음에도 가게 안은 많은 단골들이 벌써 자리하고 있고, 아저씨들은 이른 저녁시간부터

    술병 세우기를 시작하셨다.

     

    생고기 비주얼이다. 고기가 정말 신선한게 벌써 군침이 돈다.

    정육점을 같이하는 정육식당이라서 매일 신선한 고기를 받아 주문을 받자마자

    눈앞에서 썰어주시니 신선할 수 밖에 없다 !

     

    더 놀라운 건 정육점 포장 가격과 매장 가격이 똑같다..! (이렇게 팔면 남나..?)

    상차림비도 없이 정육점 가격으로 고기를 내어주신다.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가 300g에 단돈 15,000원이다.

     

     

    '이러면 남는게 있나요..?' 라고 주인 아주머니께 여쭤보니, 손님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가격을 올릴 수가 없다고 하셨다. 그러니 그냥 맛있게 먹고 가라고 하신다.

     

    인천 만수역 강원정육식당 사장님은 단순 돈을 버는 것을 넘어 보람으로 장사하시는 분이시다.

    이러니 오는 사람마다 단골이 되어 나갈 수 밖에..

     

     

    고기는 오겹살, 목살, 항정살 부위를 추천한다.

     

    오겹살은 껍질이 붙어있고, 쫀득함이 살아있어 맛의 파도가 다섯 번 치는 맛이다..

    목살은 사장님이 직접 소금을 뿌려 구워주시는데, 이렇게 부드러운 목살을 먹은 적이 있나 싶다. 정말 맛있었다.

    항정살도 굉장히 부드럽고 쫄깃해서 만족스러웠다.

     

     

     

    강원정육

    인천 남동구 구월로372번길 13-15 (만수동 955-10)

    place.map.kakao.com

     

     

    운이 좋으면 방문한 날 생껍데기를 서비스로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도축 당일에만 먹을 수 있어서 테이블마다 먹어보라고 주시는데,

     

    그 때 알았다.

    당일 도축한 생껍데기가 얼마나 맛있는지.

     

    주인 아주머니 특유의 츤츤함으로 '서비스여!'하고 주셨다. (ㅋㅋㅋㅋㅋ)

     

    인천 만수동 강원정육식당. 기본반찬도 굉장히 잘 나오고, 가격도 착하다.

     

    고기의 맛은 물론이고 신선도까지 굉장히 훌륭하니 극찬이 나올 수 밖에 없다.

     

    * 소문으로는 메뉴판에 없는 비밀메뉴 '투뿔 한우'가 있다고 한다.

    나도 못 먹어 봤지만.. (마치 전설의 포켓몬? ㅋㅋㅋ)

    돈과 시간만 있으면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 다음에 먹어보면 꼭 리뷰해야겠다 !

     


    인천 강원정육식당

    인천 남동구 구월로372번길 13-15 (만수역 7번출구에서 172m)

    평일 10시 - 22시 (일요일 휴무)

    032-461-1155

    주메뉴

    등심 (55,000)
    차돌박이 (30,000)
    오겹살 (15,000)
    목살 (15,000)
    항정살 (1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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